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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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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낮에는 졸졸거리고 밤에는 그 물소리가 더욱 높게 들리더군요
엊그제 쬐끔 우울했던(?)그날 청계 광장있는곳까지 걸었습니다.
비록 부질없고 겉치레적이더라도 내 마음을 나눌 사람이 필요했엇지만 그시간이 지나고나면 곧 생각이 짧았던 내 스스로 후회할것같아 걷기만 하다 나그네님께 짧게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았었죠
걱정마세요
숱하게 지나왔던 많은 밤들도 여전히 그대로고 아침 저녁으로 부드럽게 느껴지는 바람도...모든것은..그대로네요
하루의 고된일과와..그 후에오는휴식...
그나마 누릴수있다는것에 감사해야죠
제 내부에서느끼는 진정 인생에대한 고독은
언제나 부질없는 넋두리로만 끝나 버립니다
나그네님께서 올려주신 여수의 사진을보니 마치 제가 그곳을 다녀온양
가슴이 탁- 트이네요
사진보며 즐거운 위안이 되었습니다.
나그네님의 답글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자꾸만 살아가는것에 주저하면서 시작하게되는
모든생각들을 잘 정리할수있게 도움이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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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하루의 고된일과와..그 후에오는휴식...그나마 누릴수있다는것에 감사해야죠..>인간 세계에 정해주신 삶의 법칙이지요~..이 가을의 풍성한 열매들처럼 고된 일과속에서 얻어지는 것들..아니, 그보다 먼저 일속에서 기쁨을~~...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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