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십 ♡ 손가락으로 한참을 세어야 칠십이 되는데 오늘 칠순을 맞으신 나그네님 지금까지 무탈하게 지내오신 모든 것만으로 먼저 축하 드립니다 참으로 좋은계절 들국화 구절초 향기가 계절의 넉넉함을 더 한층 알려주는듯 코끝에 와 닿고 모든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러한 날에 태어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용히 두눈감고 되짚어보면 말할수없는 일들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스쳐 지나가겠지요 우리 모두 각자 인생의 드라마는 누구나가 아마도 드라마틱 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 그리움 아픔 어찌 말로 표현할수 있을까 마는요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인생에서의 소풍 이 나들이 길이 이제 지나온 그 날보다 남아진 날들이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기만을 기원드립니다 꼬옥 건강하셔서 소중하고 귀하게 아름다운 길을 걸었노라고 말할수있게되길 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