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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초등학교 동창회의 초대를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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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초등학교 졸업생은
약 16500여명이 넘으며
많은 세월이 지나면서
이 나라와 사회에 많은 공적을 남기신 선배님 들이 계시지만
이길여(21회)
선배님은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계에까지 널리 아려지신 분으로
그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 양성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모교사랑을 표해 주신 공로가 크고 감사하여
대야초등학교 총 동창회(회장 이종채)에서는
이길여 선배님의 흉상을 세워 기념할 수 있도록 제막식을 거행하였습니다.
2012년 7월 13일 300여명의 동문들과 축하객들이
모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가진 축제의 자리에 함께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모교를 돌아보면서
60여 년 전의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오늘 이 시대에 보여주는
우리 어린 후배님들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내 안의 추억 속에 담겨진 어린 나그네는
저 어린이들 속에 들어가 가슴 뭉클한 순간들을 경험하고 돌아 왔습니다.
나그네는 초등학교 4학년 담임 선생님(두용균)을 만나 뵙고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도 반가웠고 추억은 더욱 생생히 떠올려 보여지는듯 했습니다.
젊으신 선배님!
크신 선배님!
큰 일에 수고한 동기 이종채 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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