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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소중한의미..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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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만남과 이별들이 뿌려진 가벼운시대..!'
꼬리글로 올리려다 생각하니 너무 아쉬울 것 같아 답글로 씁니다.
한 끼의 식사나 맛을 찾는 다양성을 지닌 수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죽집아줌마의 인생 철학이었나요?
윗 글 한 줄을 읽는 순간,
현장을 떠올려 보는 사람으로서는 그 한 줄의 문장이 얼마나
적절하게 잘 표현된 말 인 것을 생각해 보았네요.
그래요. 가벼운 만남과 이별들이 뿌려진 가벼운 시대!
물론, 님께서는
일터에서 그렇게 가볍고 편한 마음가짐으로
부담 없이 내 일에 전념할 수 있음이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그럴 수밖에 없다는
우리 모두의 공감 된 생각으로 말하기엔
지극히 제한적인 단면만을 두고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네요.
나그네의 이 말이 있기 전에
이미 님께서도 그 말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진솔하게 표현해 주셨더군요.
고마워요..
가벼운 겉 껍질에 가려졌던 속을 드러내 보임으로
좀 더 진정한 의미의 삶의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대상으로
나그네 방을 찾아 주고
또 함께하는 우리 님들을 대할 수 있음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기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난 번에 우리 두 사람분 할인해 주셨잖아요?
우리에게 편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죽집아줌마'라는 이름은
매우 쉽게 잘 알 수 있는 가벼운시대의 이름이긴하지만
이젠 좀 더 예쁜 이름은 없을까요..?
(이 말은 정말 지나가는 가벼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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