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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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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 추석 명절은 잘지내셨죠?
건강하시리라....
혼탁했던 머리를 뒤로하고 잠깐의 맑은순간을 틈타 안부편지를 올림니다
시댁으로 친정으로 바쁘게 다녔고요즘은 청계천 특수(?)를 틈타 곧죽 재벌이될것 같네요 ㅎㅎㅎ
바쁘게 보내면서도 항시 마음은 이곳에 있슈
세상에는 우리가 관여해가며 살아가야하는 일들이 많고 불분명한 변화 투성 이어도 이곳 글 들에 표현 되는 섬세한 감정은 제 어린시절과 연결된 고요가 느껴져요
살아가면서 지켜가야 하는 인습....편견...이런것 들에 짓눌려 모든것을 자유롭게 제대로 내세울수 없는 나이 일지라도 지금의 모든열정 이 멈추어지지 않기를 스스로 다독 여가며 이곳에서라두 숨 돌릴여유를 찿아야겠어요
요몇일 고3아이 학교문제 작은아이시험기간....머리아 아프네요
하시는 모든일잘되시고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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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숙제하나 내드릴께요
글쓰기에올릴 이름은 나그네님이직접 지어주셔야겠는디요
죽집아줌마는저도싫어유 이쁘게시리....
작명료는 팥죽세사발+호박죽+순대까정= 공짜루다가(단,아리잠잠허니 이뻐야지만...헤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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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하하..참, 멋진 인사 받고보니 절로 웃음이나네요..나그네도 죽재벌의 친구를 두어 대리만족으로 가슴이 펴지는 기분입니다...나그네 주제에 작명이라니..!? 이름은 이미 멋들어지게 가지고 오셨구만요..아리잠잠..참, 어감 느낌 다 좋네요.ㅎㅎ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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