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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강화도 모임에 함께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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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목)요일 오전
41회 동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홍기 후배님의 장애인마을 복지관
준공식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 후배(41회) 김영옥님의 초대를 받고 구로 디지털역 앞으로 갔다.
일찌기 강화에 들어가 터를 잡은 홍기 후배는 아우 정기님과 함께
장애인 선교에 뜻을 두고 물질과 헌신의 수고로 장애인 마을 복지관
을 지어 준공식 예배를 드리는 날이었다.
고향의 초등학교 남녀 친구들이 많이 참석하게 되고
경옥은 숨은 봉사로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 주었다.
모임의 중요성과 한 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혼자 자가 운전하여 군산까지 찾아 주었던 후배의 경사날에
경옥이 운전하는 차에 4명의 여자 후배들 틈에 앉아서
행사장에 도착했다.
장애 가족을 둔 선교회장 김정기님과 형 홍기님의 수고의 땀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사랑의 열매들을 풍성히 맺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41 친구들과 함께 빌어 드립니다.
멀리 고향 대야에서까지 와준 친구들과 오랜만에 같이 어울린
친구들은 외포리 황청 포구 앞의 갯마을로 갔다.
방금 잡아온 생선을 초장 찍어 먹는 아저씨 들에게
넉살 좋은 우리 경옥님, 술 한 잔 회 한 점 얻어먹는다.
석양의 바닷가 마냥 즐거운 이야기와 웃음으로
해 넘어가는 줄도 모른다.
벤뎅이 회무침과 찌게로 휴식처를 준 갯마을 어부의 집에도
불이 켜지고 갈 길들도 멀지만 그냥 헤어질순 없단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보고..
41 친구들이여 !
우리들 고향의 정이 어떤 것인가를 볼 수 있었네요..
오늘 향우회를 향한 다짐의 말들이
회장에게 큰 힘을 얹혀 주었듯이
여러분들의 참여와 결행은 우리들의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 큰 활력소를 불어 넣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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