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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낙엽을 주문진 바다에 띄우고(이화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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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구르며 손짓하는 낙엽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산업화 시대의 금융계에서와
바다를 지켜내던 친구들이
작은 금강산 소금강에서 큰 숨을 들이쉰다.
금강산이 따로 있겠는가?
맑고 푸른 하늘아래 산세가 아름답고
날씨도 좋아서 우리 님들의 발걸음에 힘이 붙는다.
구룡 폭포 아래에서 잠시 쉬는 님들..
남편네들^^..배우자 님들^^..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기는 주변의 모든 님들^^*..
만나면 술잔으로 인사 나누는 친구들^^..
아름다운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 껏 취해보며^^*..
더 이상의 별 말이 필요치 않다.
한 생을 함께 일구며 같이 걸어온 길
님들은 부부의 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이화회 친구들의 우정을
오늘 이좋은 자리에서 아내들이 잘 나타내주고 있다.
나그네 인생길..
창조주께서 마련해주신 아름다운 산길을
하늘의 조명과 땅의 기운을 받으면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우리 님들과 함께 오르고 내리니
온 천지의 웃음소리와 기쁨이 우리 것이리^^*..
내 남편 가시는 길에
그 어디든 보필자로서의 짐을 메고 따르리이다.^^*..
올 봄에는 쑥여행으로 즐기시던 님들이
이 가을의 채소밭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황해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배우며 자라던 우리들~~..
산업 전선에서 승리자로
국방의 지킴이의 지휘관으로
무역으로 이룬 삶으로
우리의 안녕과 질서를 위한 삶으로
여기 낮은 걸음하는 나그네까지 함께하여
우리 함께 외로운줄 모르고 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왔다.
동해의 푸른 바다 등에지고
살아온 한 생을 이야기로 나눌 때
석양으로 향하는 태양이 아직은 밝음의 빛으로 웃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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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 총무님, 총무님, 우리 총무님. 수고 넘 마니 허셧네유. 몇몇 사진 퍼 갑니다. [2007-11-06]
반연길 :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화회 소금강 모임 축하합니다. [20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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