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내 마음의 뜰
손주들 데리고 일산 산소에 갔습니다.
나그네
2009.02.06
6981
가을을 열 번 백 번을 넘겨도
오시지 않을 어머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지
스물 일곱 해를 보냈습니다.
우리 두 내외 두 손자
하직하시던 그 날 아침에
주님앞에서 제가 올린 기도소리에 "아멘_"으로 답하시며
평안히 안식의 처소로 향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게 떠오릅니다.
두 손자 장성하여 각기 돕는 베필을 만나서
혈육으로 이은 손주들 넷을 더하여 큰 가족으로 찾아 갔습니다.
육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주님앞에 이르러 안식하오니
우리의 대대로의 삶이 그러하오리다.
아직도 흔적으로 남기신 그 자리에 둘러 앉아서
사무엘상 2장의 말씀을 통하여
아직 어릴 때부터
부모된 자와 자식들이
하나님앞에서 구하고 나아가는
두 갈래의 인생길을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
반연길 : 가슴 뭉클한 감동입니다. ' 주님앞에서 제가 올린 기도소리에 아멘으로 답하시며 평안히 안식의 처소로 가셨다' 는 글 가슴이 찡 합니다. 유회장님은 더 달리 칭찬이 필요없는 효자 이십니다. 산소앞의 손자 손녀들 행복한 모습도 보기에 참 좋습니다. 유회장님 Bravo! [2008-10-12]
현이엄마 : 사무엘을 키워낸 훌륭한 스승이었지만, 아버지로서의 삶은 실패했던 엘리제사장에 관한 말씀이 내내 가슴에 남습니다. 부모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하는가, 어떤 생각과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되는 요즘입니다.. [2008-10-13]
이보람 : 할머니 사진과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노래를 듣는데 왜이리 가슴이 찡~~!!할까요 아버지.... [2008-10-14]
반연길 : 음악을 들으면서 위 사진들을 보니 가슴에 와 닿는 느낌과 감동이 확실이 다름니다. 행복한 손자 손녀, 아들 며느리들 유회장 가족 모두에게 주님의 더 많은 축복을 있기를 기원합니다. 15일 대천에서 회 잘먹었고 구경도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10-16]
나그네 : 기쁠 때 함께 기뻐하며 슬플 때 함께 슬퍼해주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직 세상은 살만한 맛을 느끼며 살아갑니다.하나님께와 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 [2008-10-12]
< hidden="true" loop="5">
향우(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앨범 일기(농촌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