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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와 진이 제주여행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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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따뜻한 섬 제주에 왔으니
제주 올레길 산책이라도 해봐야겠지..?
하얏트 호텔 뒤로 난 바닷가로 내려가면
주상절리대 앞 작은 해수욕장에서부터
중문 해수욕장까지
바다와 많은 열대 식물들 사이로 난 산책 길이 너무도 좋았다.
아직 어린 꼬마들이지만
‘쉬리’ ‘올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잠시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포즈를 취해본다.
롯데 아이스링크에서 잠시 스케이팅 쇼를 보고..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현이와 진이가 할아버지 친구 댁(김종수) 한라봉 과일 농장으로 갔다.
한창 수확기인 한라 봉을 따고 나르는 일에 열중해 봤다.
현이는 오빠라고 높은 곳에 열린 한라봉을 따면서
진이에게는 나르는 일을 하라고 했다.
나무가 자랄 때부터 나무의 높이를 조절하기 때문에
별로 높지 않은 나무에 황금색 한라봉이 하우스안을 가득 채웠다.
농약도 안 쓰고 정성들인 열매들은
제주의 많은 한라봉에서도 당도는 1위로 자부한다고 했다.
아름다운 제주!
푸르고 맑은 제주,
우리들에게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이제 그만 꿈을 담고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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