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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따라 간 여름휴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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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정상이라도 오르고 싶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더운 날에는 계곡이 좋았다.
산 입구에서 계곡에 들어서기까지
나무숲 길이 너무 좋아서 걸어 가보고 싶은 길이었다.
땡볕 날씨에서는 아이들이 놀기에는 계곡 물놀이가 가장 좋게 생각 되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담양의 죽노원으로 갔다.
대나무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참으로 와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들이 가꾸어 만든 곳이겠지만
애써 꾸민 듯 보이지 않았고 전통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나무 숲 많은 시간을 내서라도 걸어보고 싶은 곳이었다.
돌다리도 건너고 함께 자전거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 비엔날레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장을 다녀왔다.
아이들이 바닷가에서의 짧은 시간을 많이 아쉬워하기에
돌아오는 날 오후엔 대천 해수욕장을 들렸다.
유명세대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현이와 동생들은 물놀이도 좋아하지만 모래에서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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