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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동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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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가 동굴에 가 봐야한다고 언제부터 졸라서 진이 림이 온이 까지 함께 갔다.
단양의 고수동굴은 오래 전부터 몇 번 가 본 곳이지만 아이들은 처음이고
가고 오는 길이 높고 시원하게 보이는 산들이 많아서 언제 가 봐도 좋은 곳이다.
현이는 코스마다 적혀있는 설명문의 제목을 적으면서 다닌다.
동굴이 처음인 아이들은 긴장감을 눈빛으로 보여준다.
올 여름 날씨는 무척이나 더워서 8월 21일 인데도 동굴 밖에서는 많이 더웠다.
동굴을 나온 우리는 천동 골짜기로 가서
야영객들이 한참 물놀이하는 골짜기 물에서 시원하게 쉬었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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