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야초교30회 친구들 고향에서하루를 2 |
|
|
|
|
|
|
대야의 동부 석화리와 외덕 내덕 마을을 돌아보았다.
오늘 함께한 성정만 조충현 백수자 한진택과
우측길로 들어가면 김구웅과 김길웅 이건일(중리)이 살던 고척 마을이다.
초등학교 때, 소풍갔던 남산 마을은 저수지와 바위산이 있어서 경치가 좋은 곳이다.
문영동과 장혜순 친구는 대야초등학교와 멀리 떨어진 소차마을에서 십리길 같이 오가면서도 말 한마디도 못 나누면서 순정을 묻어온 친구들인데 오늘은 마침내 어께동무하며~..
초산과 안정리라면 나그네의 어린시절을 잊지 못하는 곳이다 .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님 산소에 홀로 다니면서
오직 자연과만 대화와 노래를 나누던 곳이다.
그 때는 몰랐었는데..초산에는 오늘 동행한 한금옥 친구가 살았고 ,
이영자 친구가 그 마을(안정)에 살았던 집과 터전을 뒤로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였다.
오늘 동행한 임영자, 채규오 친구가 살던 서악 서오산 마을을 지나면
그 시절에 작은 저수지였던 곳에 대야면사무소가 있었다.
효식 친구가 경영하는 약국 앞을 지나 만자로 향했다.
철길과 농수로를 건너 하리 마을로 갔다.
나그네가 초등학교 6학년 다닐 때
오늘 같이 온 김재성 친구를 따라가서 하룻밤 자고 온 마을이다.
그 땐 어찌나 멀고 추워서
농수로 둑에 불을 놓아가며 다녀온 기억이 남아 있었다.
재성 친구는 오래 전부터 하리 마을에 살아오셨다는 한 아주머니를 만나 소식을 묻고 인사를 나눴다.
내상리와 소차마을로 가는 입구에서 버스진입을 생각 했지만
그 다음 이어지는 길이 없다고 좁다고 해서 그냥 돌아나오는데
문영동친구와 같은 마을에 살던 장혜순 친구는 매우 섭섭해 하였다.
남우 마을에 살던 이근호 친구는 마을 입구에서 부부 함께하여 방문한 기념촬영을 하였다.
상리 마을(이한주 조충연)을 거쳐 신창과 만경강을 돌아 고향 길을 돌아봤다.
새만금을 향해 갔다.
자연이 훼손되고 생태계가 파괴 된다는 것에는 함께 염려를 하면서도
우리 고장에서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현상을 바라보면서
인간들의 끝없는 개발의 능력에 놀라운 생각이 들었다.
신시도가 고군산도의 무녀도까지 다리로 연결된다면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친구들아,
오늘 하루를 우리와 함께 밝게 조명해준 태양이
내일을 약속하며 붉은 노을을
보여주며 쉬러가는 모양이다.
곰소로가서 바닷가 음식으로 저녁을 하고 서울을 향해 올라가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