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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향우회 다움 카페> 회원님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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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카페 회원님들
금년 한 해 잘 보내셨습니까?
나그네에게 세례를 베푸시던 허화준 목사님..
진이권(석화) 이용주(상리) 이수길(30) 김재풍(30) 손철재(30) 전익수(삼거리)
서화자(30) 전혜순(삼거리) 김효녀(29) 조정자(29) (김승수?)
성탄일에 찬양 드리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호야 기름 등은 아마, 전기가 들어오기 전인가봅니다.
벽 글씨 <크리스마스 1956.12.25>는 당시에 나그네가 종이로 오려 붙였지요..
움직일 대마다 삐걱삐걱 소리나던 마루바닥이나 벽은 나무도 가리지 못한 채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덜커덕거리던 작은 창문이 당시의 가난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지만
왜 그렇게 그 때가 그리워지고 모두 만나보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김재풍(30) 신송무(32) 장영문(28) 손철재(30)
채대희(36) 이막래(30) 조광자(35) 노선화(38) (?) (?) 앞 김정숙(?)
윤종기(32) 나그네(30) 황귀동(33)
성탄 절기 기념일에는 찬양을 드리고 어린이극도 하고
새벽엔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예배드리고
시골 집집마다 새벽송을 다녔지요..
나그네도 신복 신동리에 다녀왔어요..
그 당시에 함께 연극하던 조광자님 서울 어디 사실텐데~..
작년에 올린 성탄노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다시 올렸습니다.
우리 향우회 카페 회원님들~..
세상이 시끄럽고 폭음이 울린다 해도
우리들 가슴속에 쌓여진 고향에서의 추억들은 그리움으로 날로 새롭게 떠오릅니다.
1200여명의 향우님들 중에서 1/10인 120명의 카페 회원님들은
왠지 더 가까운 선후배님들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우리 선후배님들!
즐거운 성탄에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받아 모시어
구원의 즐거움과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시며
2011년 오는 새해도 하나님의 은헤안에서 소망으로 맞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들께서 각자 조그마한 관심과 성의로 함께해 주신다면
우리들 카페에서의 고향 마당은
오래 오래토록 정감을 공유하는
고향의 쉼터 마당이 되어줄 것입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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