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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월 현이.림이. 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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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어린이날은 나그네가 본 그 어느 해보다 행사가 많은 것으로 생각 되었다.
가는 곳마다 꽃들은 아름답게 단장하고 어린이들을 맞아주고 있었다.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특별 행사를 많이 준비해 놓고 있었다.
아직 유럽은 가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 어느 나라 도시 빈민가에서 일어난
옛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광화문으로 향하는 도로가에서도 작은 자선 모임에서 선물을 주었다.
현이 엄마가 준비해온 떡과 센드위치로 점심 식사를 하고..
광화문 앞 지하 광장 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과 이 순신 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모형이나 자료 전시물을 통하여 공부도 하였다.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고
현이와 동생들은 순환로를 따라 걸었다.
서울의 남산은
우리가 살아가는 서울 시민 모두가 감사로 받을만한
창조주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선물로 여겨졌다.
순환로에는 어른이나 아이들 남자나 여자들 모두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숲길을 걷는 모습들은
자유로운 가운데서 평화롭고 아름다움에 취한 모습들로 보여졌다.
체육시설이 마련된 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현이는 림이와 함께 맨발로 걷는 코오스를 몇 바퀴 돌아 나왔다.
하루를 잘 보낸 저녁에는
명동으로 가서 현이가 좋아하는 삼계탕 집으로 들어갔다.
***** 배경 음악을 찾아보다가
요 며칠 전에 가상 악기로 만들어본
루디아(김목사님곡)의
한 편곡(이방나라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는)을 올려보았다.*****
~잠깐!! 곡 설명을 조금만 해볼까요?~
유다 여인 나오미는 흉년을 견디기 어려워 남편따라 두 아들을 데리고 이방나라 모압으로 가서 살다가 남편과 두 아들마저 죽고나서 그 곳에서 얻은 두 며느리만 데리고 십여년만에 고향 땅 유다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던 중에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아직 젊고 살날이 많은데 소망이 없는 곳에 같이 가지말고 너희는 그 곳에 머무르라고 타이른다. 어머니의 강권과 설득에 큰 며느리 오르바는 눈물로 하직하고 돌아섰으나 또 한 며느리 룻은 "나로 어머니를 떠나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나이다.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고맙고 기특한 말에 감명받은 나오미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복 받은 룻은 보리 추수기의 들 길에서 가까이 다가오는 나오미의 고향 땅을 바라보면서 가벼운 걸음을 재촉한다.~~
♤♤♤ 멀리 멀-리 떠났던 자 고향으로 돌아가네
♤♤♤ 멀-리 멀-리 떠났던자 참본향 찾-아가네
♤♤♤ 멀리 멀-리 떠났던 자 고향으로 돌아가네
♤♤♤ 멀-리 멀-리 떠났던자 참본향 찾-아가네
♤♤♤ 한걸음 두걸음 가까우니 그리운 고향에 이르겠네
♤♤♤ 멀-리 멀-리 떠났던 이몸은 참본향 찾-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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