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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초등학교 개교90회 기념행사-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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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8일
대야 초등학교 개교 90주년 행사가
큰 잔치마당을 열어놓고 우리들을 불렀습니다.
노령산맥 끝자락과 서해로 흘러가는 만경강변이 둑으로 막아주는
넓은 대야 들판이 서로 만나는 곳에서
한 세기를 지켜 온 우리들의 모교가
아직도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정감 넘치는 옛 교정으로 우리들을 불렀습니다.
하루 전 날까지만 해도 1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을 약속 했었지만
60명을 채 못 채우고 21회 8순에 들어선 선배님들과 45회의 후배님들이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달려갔습니다.
“친구야~! 함께 가자!”
우리를 태운 버스가 환영하듯 펼쳐진 운동장 식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많은 동문님들이 반겨 주면서 준비된 곳으로 안내를 받으며 갔습니다.
그간 많은 수고를 하면서 준비해온 진행 위원들과 봉사 위원들이
이름표를 달아주고 행사장 안내를 해 줍니다.
행사장 앞에 꾸며진 단상과
준비 된 선물이나 상품이
좌우로 늘어선 축하의 화환들과 잘 어우러져 있네요..
서울 차가 시간에 쫓겨 조금 늦게 도착 했지만
예정된 시간까지 늦추면서 기다려주신 선후배 동문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요..
미처 식전 행사까지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나마 즐겨 보렵니다.
1954년도 가을 대 운동회 때에도
4,5,6학년 남녀 모두가 풍물과 북춤을
추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그네도 괭과리를..)
모교의 어린 후배들이 보여주는 아름답고 멋진 춤이 참으로 예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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