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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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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볼 때~..♫
이곳에 와서 신비의 세계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 아니 할 자 누가 있겠는가?
가까운 이웃하면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
비선대를 향하여 함께 걷는 아이들의 발걸음도 가볍다.
자그마한 벌레 한 마리도 무섭다던 현이가
도마뱀 꼬리를 잡고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나무 지팡이를 주워 잡은 준수도 의젓한 자세를 취해본다.
“우리 쌍둥이가 아니예요~..
걷다가 다리 아프면 이렇게 쉬어가요.."
속초에 살면서도 자주 못 오는 비선대 가는 길..
나그네 부부와 20여 년 전에 눈길을 함께 걷던 길..
세 아이 엄마로 속초의 주인으로 우리를 초대 하였다.
자연이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주면서 반갑게 맞아주는 듯..
그 품에 안기는 사람들도 아름다워라~
이것이 지어주신 분의 뜻이리라
“할아버지! 저기 좀 보세요.
제 뒤로 보이는 바위 꼭대기에 사람이 있어요~..”
나그네 인생길에 사랑으로 다가와 준 사람들과 함께..
내려오는 길에 잠깐 들려서 먹는 음식도 맛이 있다.
아이들도 잘 먹고, 이제 온이는 편하게 잠들고 싶단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편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산책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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