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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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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하루 전 날이 송재갑 장로(매형)님 생신이어서
매년 이 때는 누님 댁을 찾아뵙고 인사드린다.
평생 일자리가 좋다고 하시는 누님은 아직 일터에 계신다.
아내는 단 한 분 누님이 우리 집안 어른이라면서
결혼 후부터 줄곧 아들 며느리 손주들까지 함께하여 찾아뵙도록 한다.
정신없이 살다가도 이때가 설이구나 하고 느껴본다.
설날 아침에 손자 손녀들이 세배를 하겠다고 기다린다.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하고
아이들의 아빠 엄마들도 세배하고 나서 말씀을 듣는다.
강변교회 목사님께서 내 주신 오늘아침 숙제가 ‘사랑의 빚’에 관한 말씀이다.
사랑의 빚은 아름답게 허용된 빚이지만 신자는 의무적으로 갚아야 한다.
우리 주님께서 값없이 은혜로 주신 사랑의 빚~!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이다.
아이들아~!
아비 어미 된 자들아~!
우리 모두 함께 사랑을 전신으로 노래하며 살아가자.!
아빠 엄마가 자식들에게 세배를 받고
세배 돈도 주면서 덕담을 건넨다.
우리들의 사랑도 그렇게 좋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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