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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진이 준수 중국여행(서호. 주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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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아침 서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관광합니다.
서울 날씨보다 기온이 조금 높다지만 아침의 호숫가는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곳이지만 별다른 특징은 없었습니다.
동양의 베니스로 불린다는 주가각 운하 도시는
입구로 들어설 때부터
이국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보여졌습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도 옛 거리를 좋아하기에 중국의 옛 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신기하면서도 평안한 옛 사람들과 같이해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개인이 조성했다는 과식원은 넓은 정원으로
자연과 사람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꿈의 정원으로 넋이 깃 들여진 맛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하나투어 중국 현지 가이드 이춘호님은
이번 여행에 함께하는 다른 가족 다섯님들과
우리 여덟 명을 안내하면서
중국 역사와 문화와 지역에 따라
세게 열강 속에서 우리나라와 연관 되는 면면을 잘 설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일곱 명씩 앉는 배를 타고 운하를 따라 내려갔습니다.
좌우로 보이는 작은 집들과 가게들도 정겹게 보여줍니다.
골목길도 우리나라 어느 골목시장길 같으면서도
중국의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건축양식대로 지어진
옛 사람들의 흔적을 보는 듯했습니다.
함께하는 가족 일행도 현수 나이와 같은 최원준이와
진이 나이와 같은 김준현이 또래로 같이 다니면서도 말 수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운하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돌다리 방생교에서는
강의 상 하류 원근간에 보여주는 정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시간만 허락 된다면 오래 머물면서 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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