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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진이 준수 중국여행(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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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와 남경 거리는
어릴 때 영화나 이야기 속에서도 얼핏 본 기억이 나고
우리나라로 보자면 명동처럼 사람이 많은 번화가이었습니다.
옆 골목은 열려진 우리나라 보석상들과는 다르게 보이면서도
붉은 조명들은 중국의 독특한 황홀함을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가이드 분은
상해 중심가로 흐르는 황포강 유람선 야경 관광을
적극 권하였고 기대만큼 충분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동원하여 황홀하게 만들어져 보여주는 조명들은
아름다움의 극치로 보여 주려는 듯 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가 통제하는 상해의 도시 설계는
건물마다 같은 형태의 디자인이 없고
모두가 계획된 미적 감각과 특성을 보여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상 80층이 넘는 동방명주에 올라 상해 시가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현이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하면서도 진이와 함께
유리판 위에 올라서고 앉기도 합니다. 나도 용기를 내어 건너가 서보려는 생각은 있었지만 안 되던데요..
벽을 타는 아이들..
전망대 아래쪽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우리 중에서는 현수가 가장 닮은 친구와 만났습니다.<
상해 동방명주는 일본사람의 자본과 기술로 거설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국제간의 경쟁이 여기서도 끊임없다고 합니다.
가이드 이춘호님은 몸체가 현이 아빠같은 몸으로
매우 큰 열심과 진실을 다하여
우리를 안내 했습니다.
역사 공부에 관심을 가진 그 가이드를 만나서
중국의 힘든 역사 명나라 청나라 전쟁이나
세계이차대전 말미까지도 재미있게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런대로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로부터 전해들은 한 마디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상해 황포강가 가장 요지에 자리 잡은 중국의 세계적인 한
갑부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앞에 동방명주에서 잘 내려다보이는 그 건물 아파트는
한 채(70-80평) 가격이 자그마치 한국 돈으로 350억원 가량이라고 했습니다.
아파트는 내부가 금이나 보석으로 치장 되었고
그 집 내부를 보는 데도
100억 원 이상의 재산 증명서를 소지한 사람만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분양이 3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을 본 한 기자가
조금 싼 값으로 분양가를 내리면 어떻겠느냐고 묻는 말에 대답하기를
“나는 가난한 자들을 상대로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하고 한 마디로 말했답니다.
오늘도 수없이 큰 고통과 주림 속에 죽어가는 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오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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