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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의 호수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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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강변교회 정원에도 봄꽃들이 만발했다.
이 봄날의 열림에는 우리들의 마음도 활짝 열리는 듯했다.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
누군가 그립기도 하고 만나고픈 때이다.
35년, 혹은 사십년의 세월동안
주님 안에서 사귐을 갖고 함께하면서
서로 출석하는 교회가 다르고 생활터전이 다르다 해도
끈끈한 만남의 기회만은 놓칠 수 없었다.
이동희 목사님께서는 분위기 넘치는 곳에서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일산의 호수공원에 앉아 쉬다가 걸으면서
끝없이 이어지는 대화들은
우리들 삶에서
서로간의 인연의 끈을
확인하며
주님께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좋은 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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