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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회원(나그네와 숙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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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여명의 회원이 등록 된 제주 나미송 카페에서
십 수 년 넘는 세월에 함께 활동하면서
긴 사연들을 추억으로 남기는 회원은 단 한 분으로 여겨졌다.
서로 모르는 중에 카페에서 만났기 때문에
수많은 내적 외적 조건들에서 뜻을 같이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겠지만
‘숙녀’ 네임은
나그네와 단 한 차례도 의견을 달리하지 않으면서
많은 일에 함께 해 왔다.
*한옥마을과 뚝섬에서 부메랑 날리기*안산 고대 병원 문병가기* 남산 산책하기
*이태원 문병가기*수원 아주대 병원 문병 받기* 예술의 전당 교향악 감상
*동대문시장, 황학동 풍물시장 돌아보기*서초동 사당동 식사 만남 등등..
이제 다시 이 봄에 예술의 전당에서 고향이 부산이신 숙녀님과
2015 부산시립 교향악단 연주회를 감상하기 위해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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