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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설 해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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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 명절 연휴는
진이 아빠 일터가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했다.
설날 아침의 밝은 태양은 눈부시게 햇살을 쏟아내며 솟아오른다.
아이들은 한복으로 차려 입고
먼저 하나님 앞에 예배하기 위하여 둘러앉은 자세가 예쁘기만 하다.
요한일서 삼장을 읽어가며
하나님의 사랑과 가족과 형제 사랑을 상고했다.
나그네 가족 3대가 순서대로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내려주는데
아이들에게는 세뱃돈 받는 즐거움이 큰가보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동백섬을 돌며
아펙 회의장 기념관에서는 노무현 제16대 대통령을 오랜만에 만나 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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