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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타고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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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타고서2*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사람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하며 살아간다.
우리들을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과 가족이 아니더라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이웃을 만나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교회 안에서 같은 신앙으로 만난 형제들은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 안에서 서로 공통된 신앙으로
뜻을 같이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가족 못지않은 교제를 나누고 살아가기도 한다.
한 교회 안에서 같은 말씀을 받고 예배하며 교제를 나누는 교우들은
많은 대화가 없어도 마음으로 형제애를 갖고 지낸다.
별 말 없이도 대 가족으로 살아가는 형제들처럼..
그래서 교회가 어떤 사정에 의해서 갑자기 나뉘게 될 때에는
교인들이 크게 상처를 받고 아픔도 크다고 생각된다.
나는 얼마 전까지 한 교회에서
같은 교우로 지내던 형제님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았다.
사실 책 선물은 쉬운 것이 아니지만,
교회 출석을 달리하여 만남의 교류가 없어서 마음조차도 멀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를 하면서도
서로 간의 쌓아온 이해나 신뢰가 있어왔기 때문에
무엇보다 귀하고 소중한 선물로 받고 매우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다시 춤추기 시작 할 때까지’(월터 브루그만-신지철 옮김) 제목의 책은
페이지 분량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내용 면에서는 깊고 풍부하며 작자의 학습 과정이 김홍전 목사님께서 신학을 공부하실 때의 길과 거의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특히 오늘 우리 지구인 들이 함께 겪고 있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관계하시는지를 조심스럽게 살펴볼 때에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심도 있게 설명해 주면서
예언자적 사명으로 선포하는 것 같았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코로나19가 생각보다 감당키 어려운 질병임을 보게 되면서
학자 교수는 물론 목사들까지도 코로나19가 하나님의 징벌 적 심판으로 말하는 데에는 확신과 당당함으로 말하지 못하고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태도를 보여 주기도 한다.
그것은 현대 과학을 염두에 두고
자칫 근거도 찾지 못하면서
어리석은 맹신 신앙인으로 취급을 당하지는 않을까 염려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책의 저자는 코로나19가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무관하지 않음을
구약 성경 말씀에서 근거를 찾아 말해주면서
전염병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창조 세계의 언약 질서를 위반하는 자들에게 심판의 도구로 쓰신다는 점을 확실하게 말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정하신 뜻에 따라서 징계를 내리시고
그 안에 내포된 하나님의 자비까지도 징계의 성격으로 보여 주시며
한 치의 착오 없이 완성해 가실 것을 말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으로 삶의 기초를 회복시켜 주신 것처럼 오늘 우리가 겪는 코로나19의 현실에서 치유를 받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갈 것을 믿고 순종하며 따르도록 권고한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자녀들이 겪는 고뇌와 고통 속에서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함께 탄식하는 부르짖음을 귀담아들으시고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회복의 문을 열어서 새로운 신비의 세계로 초대해 주신다고 말해준다.
비록 힘이 들 지라도
반드시 거쳐야 할 힘겨운 코로나19와 같은 과정들을 거치면서
인간들의 세상에서 얻어진 생각과 욕망들을 내품는 탄식과 함께
모두를 던져버리고
이제는 내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주시고자 했던 복음과 함께 주시는 새로운 길에서
이미 우리 안에 와 계시는 성신님의 인도를 따라서 순종하는 자세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것을 권고한다.
*감히 소감문이라고도 말 할 수도 없는 짧은 글로 섣부르게나마 오늘의 현상들을 생각하면서
잠시나마 생각을 같이 해보는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주일 아침에도
요한계시록 2:9을 읽고 묵상하는 중에 핍박과 환난 중에 있으면서
심한 궁핍으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무거운 것에 짓눌려 신음 하듯이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죽었다가 살아나신 전능하신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육신적으로 궁핍하고 곤고하나 내적으로는 주님께서 인정해 주실 만큼 부요한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고후6:10,약2:5)
진리를 훼방하는 거짓 신자들이 세를 확장하며 핍박을 일삼는 사실을 주께서 보고 계시면서
그들은 심판으로 물리쳐야할 척결 대상인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코로나19로 인하여 신천지가 무너지는 모습을 통하여
주님의 통치를 우리들 눈으로 보면서
우리들의 급박한 현실에서 부르짖는 탄식소리를 들으시는 주님께서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능히 구해주실 것을 믿고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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