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추석연휴1(대야-격포) [3] |
|
|
|
|
|
|
많은 변화를 보는 고향에서..
그 곳을 변함없이 지키는 친구 효식의 약국에 들려
저녘 식사를 대접 받고
48회 김성원 후배까지 잠깐 만나보았다.
만경강 다리 건너 부안 변산반도 해안가를 굽이굽이 돌아
격포의 한적한 펜션가를 찾아 첫 밤을 보냈다.
숙소앞 바닷가에서 그물에서 고기를 가려내시던 아저씨가
주신 게와 소라를 받아든 현이와 진이가 신기한 듯 살펴본다.
하얀 갈매기들은 남은 먹거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달아나지도 않고 기다린다.
바닷가에 세워둔 보트에서 운전 핸들을 돌리며 놀던 현이가
잠깐..진이에게 양보하고 지켜본다.
왔다~!
격포 채석강에서..
제주에서 해삼 먹기를 배운 현이를따라 진이도 먹는다.
"우리 할머니야.."
멀리 북편으로는 거대한 새만금 방조제가
아직도 마무리 공사중이고
망망대해 서해바다 건너편에는 중국인들이...?
---------------------------------------------------
겨울에는 : 우리 할머니 참 젊고 이쁘죠?..ㅎㅎ..우리를 아주 많이 사랑하고 계십답니다..울 할어버지도요...^^*..
나그네님의 고향 바닷가가 가을내음 물씬 전해 주면서 참 정겨움으로 와 닿습니다..해삼 한입 물고 가을을 다 삼켜 버리신건 아니시죠?..ㅎㅎ
나그네님께서 지금도 회장직을 맡아보고 계신 대야초등학교..그 대야초등학교가 드뎌 제 눈앞에도 나타났습니다..85년된 역사답지 않게 깔끔하고 이쁘게 단장되어 있습니다..저곳에서 울 어린나그네가 초등학교를 다녔단 말씀이죠..감동입니다..현이가 갈수록 더 멋지네요..동생이 곧 태어나지요?..ㅎㅎ..진이도 이쁘게 많이 컸네요..우리 할머니야... [2006-10-12]
나그네 : 어디를 가든지 가족처럼 관심 갖고 함깨해 주시는 겨울님,..이 곳에서 보게 되니 웬지 독대한 느낌이 들어요~~..현이는 9.24일 출생한 림(林)이를 보러가는 중이지요^^*.. [2006-10-12]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