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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향우회 가을모임(양수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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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대야의 선후배님들이 경기도 양수리
한강변에 모였다.(2007.10.20)
32년차 회기중에 갖는 가을 모임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한 25명의 향우들이
경기도 양수리 양서면의 세미원을 먼저 돌아보고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강물이 합해지는 두물머리에서
세대차를 달리하는 고향 선후배님들이
조용한 가을 산책길을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서로의 정을 나누면서 즐거움으로 함께 했다.
향우님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느껴볼만한
세미원의 산책길에서 .. 전임 회장과 현 회장님들이 함께 걸으며..
24회 선배님들에서 45회 막래 회원님들까지
함께 걸으면서 잘 보존된 자연의 옛모습과 새 모습을 보았다.
자연에서 뭔가를 찾는 여 회원님들..행운의 풀잎으로 알려진 네잎 크로바가 많이 널려 있었다.
두물머리 산책길..
고향의 추억과 함께 떠올려지는 끝없는 이야기거리..
우리나라의 명산 금강산은 제한된 걸림돌로 찾아가기 어렵지만
축소된 작은 금강산에서~~..
대야의 상징 회원님 양순태 선배님과..
나그네 어린 시절에는
대야의 삼거리를 어께에 힘주고 살아가시는 선배님을
감히 말도 못부쳐보고 먼발치에서 존경스런 선배님으로 뵐 수밖에 없었다.
반세기 가까운 타향살이에서
고향 선배님을 뵐 때마다 대야를 상징하듯 뵈어지는 선배님..
오늘 서로간의 마음들을 열어보이며
대야의 넓은 들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시는
고향의 선후배님들이 짙어가는 이 가을의 나들이에서
물씬 묻어나는 사랑과 정을 끝없이 나눠본다.~~~...
아름다운 집 연꽃 언덕에서
음식 맛도 좋고 술 맛도 좋으니..
무엇보다 수 십년만에 만나보는 선후배님들의 건배와
만남의 인사는 살아가는 길에서 보람을 갖는 자리이리라~~..
총무 곽지원 회원님의 집으로 찾아가서
그가 늦으막에 설계로 잡은 터전에서 새로운 삶을
자연과 함께 이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하방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춤과 노래로 기쁨을 나눴다.^^*...
~~~~~~~~~~수고해주신 임원들과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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