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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광산업 봄 야유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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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요구하는대로 맛있게 먹어두자.
푸른 잔디를 보고 몸이 말한다.
주변에서 뜯은 산나물에 쌈으로 넣어주는 홍어회가 맛이 있다.
축구 경기를 위하여 즉석에서 팀을 가르고 나눠진 팀은 승리를 다짐한다.
축구 경기는 발로 공을 차는 것이어서
쉽고 재미가 있어서 어린 시절부터 많이 해온 경기이다.
안방에서도 많이 보아온 경기여서 요즈음엔 남녀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나하고 저기 농구대를 돌아오기 해볼까~..?"
나그네는 언제 뛰어보았는지 생각도 안나는 달리기 경주를 제안했다.
마음은 옛날처럼 뛰는 것 같았으나 몸의 발은 달랐다.
여성들의 릴레이 게임이 뛰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오늘만은 모두 날렵하고 가벼운 느낌이다..
기분은 최고도로 상승했지만
몸은 갑자기 웬일이냐고 놀랐다. 그래, 쉬어주자. 대표님의 신발창도 나갔다.
발야구도 재미 있다.
자신이 숨을 고르고 마음껏 공을 차보는 순간 그 자세들이 보통 때는 볼 수 없는 멋있는 폼이다.
무엇이 님들에게 저렇게도 큰 기쁨을 주는 것인지..?
버려라~! 머리아픈 생각일랑 모두 저만치 던져버려라~..
휴게소에서 딸의 전화를 받는 엄마,
"전화를 왜 안받느냐고~..?
얘, 엄마가 차안에서 뛰느라고 네 전화소리가 안들렸다.~!"
투명한 가정에서 투명한 가족관계에 흐르는 맑음 속에서
자유로움이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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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꾼 : 일을 하루 접어두고 마음것 뛰어 놀앗던 하루 사진을 보니 또그때를 생각나개 하네요.. 사진도멋저브러 글고멋저브러 그러나 나그네님은 어디에... 감사합니다. [2008-06-07]
나그네 : 기씨 성에 경꾼님, 잘 구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 근데 졸졸 따라다니던 나그네가 어디로 숨어버린 모양입니다~.. [20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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