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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고34 가을여행(군산-월명공원 은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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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 군중고34 친구들이 50 여년만에 함께 찾아간 월명공원에서
가까이 지내었던 전기우 친구와
옛날에 걸어보았던 월명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려는데
"야~! 나도, 나도.."
몇 몇 친구들이 몰려왔다.
그 시절에도 그랬었다.
서쪽 산책로 따라 올라가서 전망대에 올라
서해 바다와 금강 줄기와 군산 저수지와 군산 시내를
한 눈에 바라보았다.
얼굴도 가물가물.. '누구더라~..?'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옛 친구들이 오랜 친구들을 만나 반긴다.
식사와 술을 나누고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들에 취한다.
누구와 만나도 반가운 인사와 이야기들로..
친구도 좋고 손주도 예쁘다. 서울에서부터 긴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할아버지 친구들에게 3살 아기는 기쁨을 주었다.
닮았다.
하얀 억새풀은 고개를 끄덕이며
친구의 얼굴에까지 덮쳐 함께 노래하자는구나~..
~~~~~글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사진으로만 봐도 충분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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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 이 사진들이 왜 자료실에 있는지...? 사진 몇 장 슬쩍합니다. 김용길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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