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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하나님께서 조롱을 당하시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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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편(다윗의 시‘새벽의 사슴’)
*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 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 하시나이까?“ 1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최악의 절망과 고난의 상태에서 하나님께 절규로 부르짖는 기도이셨다.(마27:46)
죽음을 앞에 둔 막다른 길에서 아무도 도울 자 없고
어디를 봐도 가면을 벗은 죽음의 사신들이 조롱과 살기등등한 기세로 다가서는 자리였다.
“내 하나님!”
이때에 다윗에게는 오직 내 하나님만이 계셨다.
지금 당장까지 아무런 도움의 힘을 보여주시지 않으시는 내 하나님,
이 급박한 순간을 다 보시면서 왜 저를 도와주시지 아니합니까?
당연히 도와주실 줄 알고 있는 내 하나님께서
이렇게 원수들에게 내맡겨 버려두심은 무슨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여기까지 오면서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많이 구하던 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 자신도 이러한 기도를 드릴 때가 있으며
또 정말 그러한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인지?
하늘과 땅을 울리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것인지?
내 하나님 나의 하나님께서 마땅히 돌아봐 주셔야할 바로 그 자리에서
그러한 내용들을 사심 없이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도 이 급박한 순간까지 아무런 응답도 없이 버려두시다니요? 2
* 이제까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계셨고
사람을 비롯한 만물과도 상관없이도 주는 처음부터 거룩하십니다. 3
* 이 땅에서 이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왔었고
위기 때마다 주께 부르짖어 세상의 수치거리가 되지 않고 구원을 받아 살아왔습니다. 4-5
* 자기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는 다윗은 원수들에게 둘러싸여
조롱과 모욕으로 당하는 수모가 인간으로서는 당할 수 없는 마치 벌레 취급을 당하는 모습 같았다.
특히 평소에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사는 다윗을 아는 자들까지
머리를 흔들어 대며
‘네 하나님이 구원하시지 않겠느냐?’하는
놀림은 하나님까지 완전히 무시하며 오히려 원수들의 승리를 자찬하는 모습이었다. 8
오늘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원수들은 기회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며
신자의 잘못된 처지를 비웃고 조롱하기를 즐겨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나와 관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들어서까지 조롱하는 것은
자식으로써 부모에게 욕을
돌리는 일보다 더 크고 참으로 견디기 힘든 일이다.
내 잘못을 보고 하는 말들을 들을 때는
하나님께 대단히 송구스러운 일미며 내 자신을 돌아보며 철저히 회개해야 할 것은 물론
그들에게까지도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충성된 삶을 산다는 이유로
조롱과 핍박을 당하는 일은 영적 싸움에 직면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저들은 먼저는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없는 큰 죄를 짓는 것이며
사람을 괴롭히고 조롱하는 죄의 값에는
자신들이 져야할 응분의 책임 또한 면치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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