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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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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편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의 붙드신바 되었으며
내 어미 배에서 주의 취하여 내신바 되었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 하리이다.“
*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당하던 신자가 (1-4)
하나님께서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분으로 알고 기도드린다. 5-6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온 신자이기 때문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서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 처음 때는
자신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기 전부터 택함을 받은 신앙을 가진 자이다.
어릴 때부터, 기자는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하나님께 택함을 받고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찬송을 드린다.
나그네가 중학교 1학년에 다니면서 처음 교회를 찾아간 나의 어린 때를 생각하며
오늘 초등학교 1학년인 손자 현이가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이야기 하는 말을 귀담아 들었다.
“할아버지, 우리 반 연우랑 유나는 우주가 하나님을 만들었대!
유나는 교회를 다닌다 하면서도 그렇게 말해.”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님을 너무 모르고 보이는 자연의 이치만 생각하면서 말한다고 들려주었다.
현이의 학교 담임선생님도
현이가 종교성이 강하며 자기의 생각을 강하게 드러낸다는 말을 현이 엄마에게 들려주었다고 했다.
그렇다,
하나님을 믿고 알게 되는 것은 내가 많이 배우고 연구하여 얻은 결과물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내가 아직 어머니의 배안에서 자랄 때부터
하나님께서 택하여 부르시고 가르치시면서 오늘까지 인도해 주셨다.
아기가 엄마의 배 안에서 잉태 하였을 때부터
엄마는 아이에게 최대의 관심과 사랑으로 태아 교육부터 시작하여 가르치고
아기가 출생하면서부터 그 아기를 평생 동안 책임지는 심정으로 키우며 가르친다.
그러나 인간의 한계는 그 아이의 영혼을 위해서
본질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애써 도움을 준다 하더라도
성과는 자신의 기대치만큼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내 영혼을 살리신 하나님께서
내 아이가 이미 잉태했을 때부터
자라서 하나님의 품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으며
영원히 함께해 주실 것을 믿는 엄마의 마음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감에 감사로 넘칠 것이다.
어쩌면 한 아기와 엄마의 단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인생이 창조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처음 시작부터 영원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는 신자는 오직 즐거움으로 찬송과 함께 감사드리는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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