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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소풍으로 남한산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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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3(토)
강변교인들이 가을소풍으로 남한산성에 올랐다.
남한산성 교회를 빌려 먼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다.
정목사님께서는 시편 125편을 읽으시고 말씀을 주셨고 함께 찬송을 불렀다.
남한산성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배운바 대로 국방의 보루로 여겼던 산성이 무너지고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치욕과 슬픔을 안겨준 조선시대(인조)의 역사를 되돌아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시온산과 시온성이
영원할 것을 바라면서 기도하는 마음이다.
소풍날이라 해도 날씨가 쌀쌀한 때이어서 점심은 매식이다.
분위기도 그렇고 산성에서의 식사는 산채 음식이 좋게 생각 되었다.
북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3개 조로 나누어서 각자가 선택한대로 돌아보기로 했다.
1조는 남한산성 성벽을따라 3시간 코스로 돌아보는 산행 코스다.
자주 와 볼 수도 없고 모처럼 와 본 성벽 길 힘들어도 함께 걸어본다.
아름다운 가을 숲 붉은 단풍아래서 쉬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간다.
수어장대 앞에서는 육사 생도들이
국가 방위와 전쟁사를 보고 배우는 학습장으로 온 것 같았다.
교우님들과 함께하는 늦가을의 하루를 즐거움 속에서 감사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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