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비 내리는 남산 벚꽃길 |
|
|
|
|
|
|
비내리는 남산 산책 길
서울의 중심 남산에 교우님들이 함께 산행을 한다.
열리는 봄과 함께 봄비도 내리는데..
산행 진행 여부를 알지 못하여 참석 인원이 많지 않았다.
남산은 정상(265m)까지 오르는 길이나 순환 로가 잘 닦여 있어서
우산 쓰고 산행을 해도좋을 것인데도
미리 포기 하거나 이미 나온 청년들조차 염려를 한다.
“가자! 계획된 코스대로~”
비도 많이 내리는 편이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옷과 신발이 젖은 채로
팔각정에 올랐다.
나그네도
"오빠!" 라고 부르며 고향에서 처음 찾아온 당시의 여고생과
이 곳에 올라와 자연과 함께 나누던 감정이 떠오른다.
박지현 총무를 뒤에서 보좌하시는 윤난옥님이
먹을 간식거리를 많이 준비해 오셨다.
총괄 지휘를 하시는 총장님께선 잠깐 얼굴 가리시고
꽃처럼 예쁘신 두 님이..
“와! 이런 데가~..”
관내 가까운 곳에 근무하시면서도
1980년대 이혜옥 님과 첫 사귐을 가지면서
신선생(현학)님 결혼 들러리 차 와 본 후 처음 찾아왔다.
아름다운 벚꽃 산책길..
실개천 흐르고 꽃밭으로 조성된 길을 따라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하는 산행이
오히려 비 내리는 남산 길 산행 추억을 남기는 좋은 기회로 즐거움을 남겼다.
산행 후에 먹는 음식도 맛있고 즐거운데..
비에 온 몸이 젖는 것을 염려한 것은
의사 신분으로 건강을 먼저 생각해 봐야 했나보다.
매 산행 때마다 대전에서 올라와 함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아이들의 봄노래..(김홍전 목사님 곡)♬***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