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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배경으로 그려진 산행일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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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우리 중에서 가장 부부금술을 자부하며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 줍니다.
우린 거기에다 행복 지수까지 더해야 돼~!
우리를 보세요..
모든 님들께 모범을 보인답니다. 부부는 이런 거라고..
그렇다면 나도~! 이런 기회에 연습이라도..
오~오~ 그래요..
우리가 함께 해주고 감싸주고 갑니다.
성이 서로 다르지만 세 자매로 불러도 좋을 사이좋은 트리오 가족~!
하나님의 백성으로 함께하는 우리..
성도들이 함께 걸으며 이야기 나누면서
끊임없이 웃는 소리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함께 기쁜 노래가 되었다..
우리교회 한 편 성도들은 천왕봉을 오른다는데..
우리는 또 한 편의 골짜기 뱀사골 간장소에서 더 이상 오름을 멈추고 쉬었다.
적당한 운동과 편하고 자연스러우면서
많은 것으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산행이었다.
갑자기 벌어진 돌변 상황
“날 붙잡지 마~! 내 몸을 계곡에 던져 볼꺼야~”
“언니~! 참으세요.. 조금 전까지 최선생님이 그렇게 좋다 하시더니만..”
맑은 물에 발을 담그면서 쉬는 시간
청순한 소년 소녀들처럼 항상 웃음이 흐르고 기쁨이 넘쳐나 보였다.
나그네가 가든 주인장에게 물었다.
“우리 님들 이제까지 오신 다른 팀 분들보다
더 모두 예쁘고 재미있고 건강하게 보이지 않나요?”
“그럼요~!.. 그러면서도 거기다가 조용도하시고..”
그렇게라도 대답을 듣고 싶었던 것은
오늘의 이 순간들이
너무도 아름답고 재미있고 사랑스러워 보인 장면들을
이 땅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억속의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돌아오는 길은 천왕봉 산악 팀과 만나서 같은 버스로 돌아왔다.
버스 안에서는 몇몇 분의 노래도 들으면서 돌아왔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종주 팀과 뱀사골 산행 팀이
출발 일정과 시간이 다르고 산행 성격도 너무 달랐지만
성취감을 만족해 하며 빗속 백리길 이상을 강행한 교우님들과
계곡에서 여유를 갖고 즐긴 교우님들이
모두 같이 동승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는 자세로 돌아오는 버스안.
총 지휘를 맡아 수고하신 두 분과
역할을 나눠 감당하신 부인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산..
지리산 등정을 즐겁고 안전하게 나름대로 의미를 담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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