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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님들과 좋은시간(남산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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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0(토)일
강변 교우님들 15님이 한옥마를 거쳐 남산에 올랐습니다.
한옥 마을은 남산 북편 아래에
서울시 민속자료로 보존 된 한옥과
옛 선조들의 생활용품이나 기구들이 전시 되어있는 곳입니다.
서울 천년타임 캡슐..
400년 후에 후손들이 오늘의 우리 모습을 볼 수 있다네요..
남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울가에서 커피도 마시고..
남산 순환로는 산책 코스로 좋습니다.
이 좋은 봄 날 남녀 청춘들 다 어디로 갔나?
재경군 혼자 대표로 나와서 강변청년의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폼부터 다른 오늘의 산악 대장님~!
서로서로 가까이~..팔짱도 끼고..
남산 오르는 중턱의 쉼터 자리에서
이 봄날을 주신 하나님 앞에
찬송도 부르고
시도 읊으며 노래도 불렀습니다.
남산 산행은
김선생님을 위한 날인 듯 했습니다.
작년에도 올라 혜옥님과 올라왔던 옛 추억을 그리시더니..
올 해도 가장 높은데 올라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행복해 하십니다.
'오! 이 감사~ 이 기쁨!
사랑하시는 형제 자매님들과
오늘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난 어떻게 선용할 수 있을 것인가..?'
헤어지기 전에도 좀 더 함께 하는 시간을 청계천 걸음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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