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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봉사자들(강변청소년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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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 청소년학교 후반 야외 캠핑 행사는
많은 일반인들의 휴가 기간과 중복 되어서
교통편은 정체가 있었지만 그래도 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하여 함께 하는 큰 행사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도움을 주는 일에
팀 별로 나뉘어 봉사하는 모습이었다.
특별히 젊은 엄마 아빠와 선배들로 구성된 연극 팀은
아이들은 물론 함께하는 모두에게
많은 웃음과 좋은 의미 전달을 재미있게 보여주었다.
어느 순 간 키가 줄어드는 아이 트리온!
그에게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가깝고 보살펴 주는 엄마에게 호소를 해 보지만
대화는 있으나 진정한 마음으로 받아 주는 소통은 없었다.
트리온의 문제는 실생활에서도 증거로 나타나는 심각한 것이었지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만능으로 여겨지던 선생님께 호소해 봐도..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자칭 해결 만능 교장 선생님조차도
모두가 겉은 보고 겉으로는 말하면서도
정작 어린아이의 심중 호소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출연자 및 제작 팀 모두가 인사를 드린다.
눈을 뜨면 헤아릴 수도 없이 황홀하게 주변을 보여주는 놀라운 세상!
풍요 속에 홀로 느껴보는 빈곤과 혼돈도 홀로 벗어날 수는 없다.
앞 뒤 좌우를 살펴봐도 모두들 꽉 막힌 듯한 미로의 벽을 보여줄 뿐이다.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자신의 생명조차 쉽게 여기면서 근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 줄기 빛은 가까이,
아주 가까이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은 곳에서 자신 속에 숨겨진 빛줄기와 부딪쳐
밝은 빛을 생산해 내려는 또 하나의 빛줄기를 발견한다.
뭐니 뭐니 해도 숨은 봉사자들의 공은 감히 칭찬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내 아이들~
우리 아이들~
내 땀으로 봉사하여 다 같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남은 힘과 사랑을 더하여 맛있는 것 더 해 주고 싶다.
우리 힘이 넘쳐나는 청소년들에게도 함께 일을 도우면서 기쁨을 찾는 기회도 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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