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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청소년학교(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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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배우며 학습한 것을 모두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로 모였습니다.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합니다.
전통 있는 강변교회 연극은
선생님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하여 발표합니다.
진짜 도둑(윌리엄 스타이크-미국)이라는 연극을 관람해봅니다~~**.
왕과 보물창고 문지기.
최고 권위자 왕과 보물창고 열쇠를 책임 진 충성된 문지기 사이에는 상호 신뢰가 절대였다.
그런데..그 신뢰가 깨어지기까지는
보통의 생각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도둑맞은 사건에 범인을 알 수 없다는 상황 때문이었다.
왕도 문지기 가윈도 자신의 결백을 믿는 마음 외에는
그 무엇으로도 답을 찾지 못하여
번민 중에 괴로울 수밖에 없었다.
왕은 가윈을 두고 재판을 할 수밖에 없었고(1차 신뢰무너짐)
평상시 가까이 지내던 친구나 이웃은
모두가 설마 가윈이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을 하면서도
정작 변호를 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친구 데릭조차도..
정작 진짜 도둑은 따로 있었다.
생쥐처럼 드나들며 보물을 훔친 데릭은
제일 귀한 것을 소유한 기쁨도 채 누리기 전에
그로인하여 진실과 참 우정을 도둑맞은 마음을 깨닫고 괴로워하면서도
자기변호나 마음의 안정을 갖지는 못했다.
가윈은 왕에게 충성된 수문장으로
자신에게 씌워진 도둑의 혐의에 대하여 오직 결백을 말하고 억울해하면서
무엇보다 왕의 신뢰를 잃은데 대하여 슬퍼하는 마음이다.
오~ 찾아온 친구!
자기 자신이 진짜 도둑임을 고백하는 데릭 친구!
가윈은 용서를 구하는 친구를 사랑으로 용서하고 포용해준다.
진실이 밝혀지고 화해와 용서로 신뢰가 회복되고 화평과 자유가 펼쳐진 마당~~
***나그네도 연극을 재미있게 구경하고 소감까지 들으면서 한 마디 붙여봅니다.***
연극에서 보여주는 많은 교훈들을 함께 공감하면서
어쩌면 놓쳐버릴 것 같이 보이는
한마디입니다.
우리가 지난 주일에 배운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여, 내가 하나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하는 말대로
죄인이 하는 회개의 성격과 진실이 소홀히 다뤄진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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