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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전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강좌에 참석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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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개신교회 설립 50주년 및
김홍전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강좌(2) 자리에 참석하면서
특별히 목사님을 우리 세대에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목사님을
추모하는 마음도 담아 함께 참여한 분들의 모습 일부를 보여드린다.
독립개신교회 다섯 분의 목사님들과 유해무 교수님.
개신동우회 개혁장로회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멀리 지방에서까지 함께 하셨다.
1992년 12월 7일
79회 생신을 맞으신 김홍전 목사님께서
캐나다에서 오셔서 임시 거처하시는 댁으로 강변 교우들이 찾아뵈었다.
목사님께서는 2년 전에
성근이와 성인이를 데리고가서 찾아뵌 때를 기억하시며
아이들 이름도 잊지 않으시고 작곡 공부를 한다는 성근이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을 표해 주셨다.
이 날에 목사님께서 교훈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고
몇 몇 교우들의 질문에 답해 주신 말씀을 생각해 보았다.
○ 교회가 자라고 교인 수가 늘어나면서 목사가 말씀을 가르칠 때
기본적 교리만 되풀이 하거나 몇 년 만에 되돌려 가르치는 것이 아니며
전 교인들의 자란 수준의 중간보다 조금 높은 곳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며
목사는 이 일을 위해서 많은 기도와 공부가 항상 있어야 한다.
○아직 어리거나 새로 온 교인이 많아질 때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목사가 맡아 하는 부분은 당연히 있는 것이겠지만
미리 자란 교인들도 약한 교인들을 찾아가 말해주고 교제하는 일을 해야 하며
성경 어느 곳에도 이런 일을 금하는 곳이 없다.
○그 때 나그네가
목사님께서 5년 전에 들려주신
신앙생활의 3가지 요소로 말씀해 주신 것을 귀한 교훈으로 마음에 담고 살아간다고 말씀 드렸을 때
신앙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우며
진실해야 하고
신비로워야 하는
그 요소가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그 말들이 어떤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서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신비로움이 앞서야 되고
성신님께서 매일같이 깨닫게 해 주시고 인도해 주심에 따라
내가 하고자 하는 아상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일에 장성이 있어야 하고
자유로움도 내가 하고자 하는 자유로움이 아니요
성신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살 때 참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원효대사를 한 예로 말씀하시며
자신이 선한 일을 하면서도 자신이 선한 일을 했다는 마음속 자위부터가 잘 못 된 것이며
아직 덜 자란 것이라는 말씀도 해 주셨다.
교우님들이 보시면 모두 알 것 같은 마음에
개별적 사진 설명을 쓰지 않고
다만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함께 하신 님들께 기쁨과 감사가 넘쳐 보인다.
땅 끝 멀리에서부터 찾아오신 님들께
주먹밥 점심이 소홀한 대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봉사하신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은 충만한 만족으로 함께 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아갈 천지와 자연을 아름답게 지어주셨다.
그 위에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이 살아갈 수 있도록 창조해 주시고
죄의 중함으로 사람이 죽어가는 자리에서
영원한 생명이 있는 자리로 우리를 초대 하셨다.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주의 종들을 보내셔서
그 백성들을 깨우쳐 주시고 길을 인도하시니
우리 시대에 김홍전 목사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음을 너무도 큰 감사로 드린다.
***위의 사진들은
나그네의 눈에 보이는 대로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으로
웹 용이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습니다.
혹, 사진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는 분에게
사진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010-3780-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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