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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 환영회에서(20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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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양윤호
*공적 신앙고백: 윤혜진
*교회 가입:
김가영 김종욱 김덕심 신은지(노재경-하율) 오민수 권기림(은률 성준) 유한기 엄안례 정진아
*손님 교우: 채수욱
안녕하세요?
오늘 환영을 받으시는 자리에 다른 때보다 많은 교우님들이 참석하시고
제가 뵙는 여러 분들은 이미 상당 기간 함께 하신 분들이어서
환영의 인사는 드려야겠는데도 나그네에겐 환영 인사를 드릴만한
시간 차례가 오지 않아서
집으로 돌아와서 웹 면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양윤호 님께!
재혁군과 대화 중에 전도를 받고 오셨다구요?
직접 듣거나 자세하게 들은 바는 없지만
윤호님이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된 동기가 마치 나의 어린 시절 때와 흡사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제가 일찍 아버님을 여의고 홀 어머님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오면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인생이 무엇이기에 죽음이 있고
성공의 종착이 무엇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요즘 주일저녁 말씀으로 듣는 전도자처럼 번민하다가
저 혼자서 교회로 찾아간 것을 하나님께서는 받으시고
오늘 이 자리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내마음의 뜰28)
내 곁에 가까이 있어 함께 대화하는 사람이
서로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같이 주고 받는
말 한 마디가 평생의 길을 새롭게 바꾸는 중요한 말이 되기도 합니다.
한 세대를 앞서가는 내가 비슷한 동기로 뒤 쫓아 찾아오신 윤호님과 함께
같은 교회 안에서 천하와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그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받고
바로 그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의 복이요 함께 기뻐할 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종욱 김덕심 님!
30년 넘게 다니시던 교회를 떠나오시기에 마음고생이 얼마나 크셨겠습니까?
교회가 세워질 때부터 주안에서 가족과도 같이 여기시던 교우님들과
교제 하시며 중책도 맡으시면서 봉사하시던 교회를
떠나오시기는 결코 쉽지 않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간의 관계로 보신다면 그간에 쌓인 정분의 관계를
마치 내 편에서 자르듯이
끊을 수 없으셨겠지만
저도 경험 한 것처럼
우리는 사람들 속에 살면서 그분들과 관계를 맺고 살면서도
하나님께서 정해 주시고 보여 주시며 부르시는 그 곳까지 오시게 된 것은
오직 참 생명의 길이요
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진리의 길은
단 한 길이었기 때문에 타협이 아닌 진실 편에 서서
주님 앞에 고백하시며 함께 하실 것을 다짐하고 오신 줄로 믿습니다.
저도 동참하며 같은 은혜 한에 거할 것을 구합니다.
*정진아님!
멋쟁이 아가씨
진실한 신앙을 찾다가 어느 존경하시는 목사님의 권유로 오셨다지요?
눈으로 보여지는 사람의 생각이 이해가 잘 안돼서 처음엔 어려움도 있었겠지요?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열매에도 그 참 맛을 알아내기엔 상처 난 빛깔 속에 감취어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귀한 것들을 서로가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내가 좋고 우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아무것도 거침이 없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여깁니다.
~여담 한마디~
그 어느 때였던가?
우리 교회에 처음 찬아오신 어느 젊은 여성이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싶어 하시기에
진아님께 소개를 드리려 하였더니 손 사례를 치시기에
당황했었답니다.
나도 반성하고 있습니다만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쉬움이 크답니다.
*김가영 님께!
우리가 처음으로 어느 교회에 나오게 된 동기가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저 사람이 다니는 교회에 나도 다녀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오늘 강변 교회에 가입하시는 김가영님은
교회 밖에서 알고 지내던 우리 교인 한 사람의 인도를 받고 오셨는데
지금은 어떠신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었습니다.
그렇지요?
올 때는 사람을 보고 왔는지 몰라도 나를 인도 하신 분은
놀랍게도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믿지 않으시는 가정에서
먼길 늦은 시간까지 교회에 출석하시며 부모님의 염려까지 덜어드리고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드리기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자세가 어떠한지를 신뢰로 보여드리신 줄 압니다.
오늘 가입하시는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신앙고백을 들으며 미루어 짐작을 합니다.
*윤혜진 님께!
10년도 더 되게 한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하면서도
어디서 만난다면 안면 정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정도로
멀리 계셨던 어머님을 늦으막에 환영도 하고
예쁜 따님 혜진님을 이렇게 같은 성찬회원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기쁨과 반가움으로 환영합니다.
어머님이 긴 세월동안 교회 출석을 하시면서도 가입을 늦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바로 이 자리 였었다는 증험과 체험이 있는 신앙을 이어받아서
보다 더 풍족하고 크고 귀한 은혜로 축복의 자리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신은지님!
하율이 예쁘지요?
재경이 꽉 붙잡고 따라오시는 그 힘,
엄마의 모습에서도 잘 나타나 보입니다.
화려하게 웃으면서 들어와서 혹여 울고 나가는 일이라도 있게 된다면
그 아픔과 불행은 너무나도 크겠지요?
그렇지만 자신은 물론 남편과 가족 모두에게까지
한 동안 눈물과 함께 고통이 뒤섞여진 어둠속의 길에서 헤매이며
하나님께 회개하며 긍휼히 여기심을 받고 빛을 따라 오신 은지님!
오늘은 시편 말씀대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하는
말씀을 새겨들으실 줄 믿습니다.
참된 회개와 기도를 통하여 눈물을 흘리며 뿌린 생명의 씨를
정녕 주님께서는 기쁨으로 열매 단을 안고 돌아오는 복을 주신 줄 믿습니다.
사람은 울고 들어온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웃고 가라는 법은 없겠지요?
남편이 너무 귀하게 보이고 하율이가 아무리 예뻐도
바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보다 더 소중한 열매는 없을 것입니다.
*오민수 권기림 님!
우리 신앙생활에서 동기가 매우 중요하겠지만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한 현실은
나의 의지가 하나님 뜻에 따라 성취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 한지를
요즈음 수요 공부를 통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조용한 강변교회 분위기와 맞는 걸일까?
두 분은 언제나 조용하시고 마음을 잘 안 나타내 주시는 것 같아서
강변 교회에 출석하시는 일이
너무 무겁고 힘들어하시는 모습 같아서 염려도 되었습니다만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잠16:9)’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이곳에 함께 머물며 믿음 생활을 하시도록 인도하신 줄을 알고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이렇게 좋은 축복을 받는 자리에서 내 할 일이 무엇일까 하는 일 중에
한 가지 생각나서 드리는 말씀은
님들의 가정을 먼저 인도하셨던 누님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일을 쉬지 않으실 줄 믿습니다.
*유한기 엄안례 님!
역시 오랜 동안 같은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면서도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냈네요.
신학을 공부하시려더니 지금은 어린이 교육 사업을 하시는가요?
친구 정조사님의 어머님이 당하신 사고에 많은 염려와 수고로
두 내외분께서 하나님께 예배하시는 일에 적극 협력하시며 도움을 주실 때,
그제야 성도가 어려운 일에 합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길은 역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이기에
한 교회 안에서 성도로서의 교제가 주님 안에서 충만케 되기를 바랍니다.
*채수욱 님!
선교하는 바울사도 곁에는 서로 특성을 달리하는 디모데나 누가와 같은 자들이나
죄인으로 냉대를 받던 자가 크게 쓰임을 받는 오네시모와 같은 사람도 필요했듯이
전도자들 곁에는 항상 돕는 자들이 있었음을 배웠습니다.
오늘 말세를 맞이한 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느 때보다 충만하게 전파되고 가르쳐져야 할 때에
하나님께서 필요한 자리마다 일꾼들을 쓰시며
또한 돕는 자들을 함께 쓰시는 일도 배웠습니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가시면서
저희와 함께 말씀을 배우며 개인과 가정생활도 위하여 수고하신 채 선생님을 송별하는 자리가
저희로서는 많이 섭섭하기 그지없지만
우리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복음 사역하시는 허 전도사님을 돕는 일을
역시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일꾼으로 믿어지기에 놀랍고 감사드리면서
주님께 기도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보내드립니다.
***혹, 이글을 보시는 님들 중에
이 곳에 올려질 MP3음원 파일이 생각 되시면 보내 주시거나
음악을 알려 주시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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