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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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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신년 초에 아름다운 님들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즐겨 보던 인기 탈렌트가
갑자기 만남의 시간을 청해 준다면
그 기쁨도 매우 클 터인데
그보다 더 귀하신 님들의 초청은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가 인기 연예인보다 예쁘지 않다는 말씀은
당연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도
나그네 님을 통하여 비교 되는 것 같은 그 말씀에는
왠지 섭섭하게 들리는데요~..?”
하하하.. 그렇군요
어느 한 부분
비록 머리털 한 가닥만큼이라도
그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꽉 차 넘치는 사랑의 요구에
우리 모두가 아름답게 화답하며 주고받은 그 날의 기쁨과 감사는
백운 호수위에 넘쳐났답니다.♬♩
“저기가 백운호수예요”
도토리방을 향해 갈 때 혜경님의 음성이나
전통찻집을 나와 돌아올 때 기선님의 음성이
다를 것이지만 느낌은 같았습니다..
금음달이 꼭꼭 숨어있는 밤이기에
바로 호수 주변 길을 드라이브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멀고 가까웠던 각자의 추억 속의 그림들을 밑바탕에 깔고
오늘 우리가 함께한 5시간 동안
믿음 소망 사랑으로 공유하는 큰 그림을
다시 한 번 더하여 새롭게 그려 낼 수 있었습니다~!
김인진 님과 임도현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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