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남 김은숙 부부 선교사가
중동 아랍권 선교 15년여만에 이라크인 29명과 쿠웨이트인 2명하여 32명을 인솔하고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열리는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에 참여차 귀국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이라면 우리 목숨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주신 아들도 아랍인이 되는 것조차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귀에 선명하게 남기고 떠난 선교사 부부는 오직 하나님앞에
드리고 살며 은혜받은자로 몸도 마음도 건강함으로 기쁨과 소망이 충만하게 보였다.
고대 역사를 말하지 않고서도
중동지역 아랍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에는
우리세대에서 보여지는 경험만으로도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목숨까지 드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험난한 길이었으리라 여겨졌다.
특히나 아랍 민족의 여성이라면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는 닫혀진 환경과 처지에서
얼마나 어려운 위험과 고난을 이겨내며 이 곳에까지 왔을까 생각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가 크셨으리라 믿어졌다.
이 지구촌의 동서남북 취약한 지역에서 찾아와서
얼굴 생김과 피부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며
울면서 웃으면서 기뻐하며 부르짖는 모습은
이 세상 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하려는
선교의 사명 감당을 위하여 부르짖는 저마다의 전사들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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