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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성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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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7
신자가 경영하는 사업장이나 가정에서도 흔히 많이 볼 수 있는 성구이다.
아마도 개업 선물로 성구 문구를 주면서
처음 시작보다 훨씬 발전할 것을 바라는 축복이 되는 말씀으로,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가
그 말씀대로 될 것을 소망으로 여기는 듯 보인다.
욥기 8장 7절의 말씀을 읽으면
빌닷은 욥이 죄를 인정 안하는 모습을 책망하면서
욥은 물론 그의 자녀들에게서까지 죄가 있었기 때문에
욥이 그 모든 죄와 하나님의 심판을 인정하고 회개를 한 후를 전재로
욥의 가련한 처지를 위로하는 말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말씀의 본의와는 거리가 있는 데도
그 한 성구의 뜻을 자신들의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말로
인용해도 되겠는가?
믿는 신자들은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성경말씀의 한 구절을 자신들의 세상에서 바라는 소원을 이루는데
격려가 되는 것으로 쉽게 잘 못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의 죄 사함과 구원을 위하여
지신 ‘십자가’를 인용하는 사람들이
거의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일에 악용하는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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