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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당하는 자의 자기 변명(성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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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세 친구들은 모두 의견을 같이 모은 사람들처럼(5:27)
처음엔 욥이 죄 지은 것을 인정하고(그 죄악을 욥 자신이 인정을 안 하고 의를 내세운다 해도 하나님은 아실 것이니)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다시 일으켜 주실 것을 말한다. 7-20
욥의 세 친구들이 말하는 뜻은 거의 같다.
그들의 말은 인간이 하나님의 전능하심 앞에서 죄를 짓고도
깨닫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애써 자기의 죄를 인정 안하는 것을
책망과 권면으로 회개를 촉구 하면서 그런 후에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회복 시켜 주실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 사람은 비교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이 사람의 마음속은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그 사람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욥이 당하는 고난의 과정과 그 결과를 말하면서
신자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고난이 죄 지은 것과 상관없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신자가 당하는 고난이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에 의한 일로 단정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욥의 세 친구들의 생각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것은 아님을 주의해야 한다.
그들이 욥의 내면의 진실을 제대로 알 수 없는 한계에서
모든 고난이 인간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라는 생각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의인 욥의 위치로 쉽게 가져갈 수 만은 없는 것 아닌가?
과연 누가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시는
의인 욥의 특수한 처지와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부터
자신의 죄에 관하여 깊이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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