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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성 선생님의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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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선생님!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실입니다. 현수 동생이 잉태됨을 하나님깨 감사드렸습니다.
특히, 현수를 얻을 때와는 달리 우리 부부는 오랫동안 기다렸고
이 곳 속초에 와서 지날 3월에는 저희 부부가 함께 구했었지요.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모든 선한 것으로 채우시는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의 기도를 가납하셨구나!" 하는 감사로 큰 기쁨 가운데 지내고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 구하고 그 구하는 내용을 받았을 때 누리는 특별한 기쁨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드린 기도가 과연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였구나!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니 나의 현재 생활이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있지 않으시구나! 과연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구나!"
기도 들어주심을 증거로 하여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여러가지 것을 확인/검증하는 기회가 되며 그 결과가 긍정적일 때에는 큰 기쁨과 위로와 용기를 갖게 되는 것 말입니다.
과연 저희 부부도 그러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랬었는 데....
아내의 울먹이며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순간 혼란스러웠습니다.
젼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지요. 몇 일 전에는 아이 이름까지 서로 얘기했었거든요. 저도 저의 가정을 "아내와 아이들"이라는 확대될
호칭에 흥분감까지 갖어었지요.
아내는 이 일의 원인이 제게 있다고 울며 말했습니다.
아니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아내는 이 일의 직접적인 원인을 생각하고 있었겠지요.
제가 운전중 접촉사고를 연 이틀 낸 적이 있는 데, 옆에 아내가 타고 있었거든요.
저도 그 사고가 큰 원인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지요.
태어나지도 못한 그 아이에 대해서는 오직 만물을 그 뜻대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에 맡기기로 한다 해도 이제 저희 부부는 하나님 앞에 여전히 서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세상의 나타난 것들은 사람에게 속하고 그 오묘하심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말씀을 절절히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왜 일어났는 지는 시간을 가지고 또 제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욱 장성하여 판단할 시기에 생각한다 해도, 유 선생님 말씀과 같이 먼저는 현재의 제 생활을 반성해 보아야지요.
과연 반성할 것이 많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긍휼히 여겨주심을 입고
그 은혜 안에서 감사하고 산다고 하면서
자칫 나만의 생각으로 고정 된 틀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주님을 위하여 내 생활을 드린다 하면서도
나를 위하여, 나만을 위하여 먹고 마시면서 나름대로의 설계를
하며 그 것을 위하여 구하고 지내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부끄럽고 두려운 중에 고백해야"한다는 말씀에 제가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가르침을 받아온 저로서는 상기와 같은 생활에 빠져드는 것을 항상 경계하면서도 반성해 보니 주님 앞에 담대히 설 수 있는 생활이 아닌 것을 부끄럽고 분하게 생각합니다.
"너희가 칠십 년 동안
오 월과 칠 월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
<스가랴7:5-6>
이 질책의 말씀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아닙니다. 제가 그리 행하고 구함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라고 말해야 할 텐데......
더구나 이러한 믿는 자의 도리를 배우지 않았다면 모를까, 저는 매일 배우고 가르침받는 것이 상기의 질책하는 선지자의 말씀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먼저는 가정에 대한 그 동안의 저의 생활을 반성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직장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렵니다.
반성하는 내용을 보니 정말 분통이 터질 일입니다.
이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지만 가장 기본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저는 기본적인 일에도 충실하지 않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자기 몸 간수하기에 급급한 생활을 하는 이였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경영을 위해 일꾼으로 쓰시기에는 부적당한 상태임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부끄럽고 저 자신에 화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 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8:32)"와 같이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선한 것으로 채우시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3일(수)에 정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시고 위의 말씀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유 선생님의 위로 말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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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 명화씨! 어떠한 말씀도 드릴 수 없고 기도/ 기도만 합니다..아브라함을 통하여 보여주시며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여화와이레의 하나님을 깊이 깊이 묵상합니다 [2003-09-15] [20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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