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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충성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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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선악을 구별하여 행한다한들 그 일로 하나님께 어떤 영향을 끼쳐드리는 것은 아니며
다만 사람들에게 악으로 해를 끼치고 의로 유익을 줄 수 있을 뿐이다.(욥 35: 5-8 )
신자들이 무엇을 행할 때 오직 하나님만을 위하여 자신을 드려서 봉사하는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에도 그 말의 참 의미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말은 될 수 있어도
자기의 노력으로 그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고 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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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만나보는 교인들 중에는 하나님께 충성하기 위해서
물질을 써서 남을 돌보기도 하고 많은 시간을 내어 몸으로 봉사하기에
너무 바쁜 생활을 한다면서 믿음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려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될 때도 있다.
이 어려운 때에 그렇게 마음과 물질과 몸을 써서 남을 돕기도 하고
교회나 사회에 봉사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본받을 만한 일들이며
삶의 가치를 실현으로 보여주는 모범적이면서도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신자이면서 그렇게 봉사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거의가
‘하나님을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혹은 ‘교회를 위해서..’라고 까지 말한다.
어려운 살림에 자기 가정이나 친척간이나 이웃도 잘 돌볼 겨를도 없이
교회에 충성봉사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매일같이 시간에 쫓기며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이 안 하거나 못하기 때문..’
‘내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어서..’라고 말하는 데에는 놀라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이므로 순종하는 마음으로..’
라는 말로 당연함을 말하기도 한다.
위와 같은 이야기를 조목조목 들어 실 예나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수 십 페이지를 써 내려가도 모자랄 것이므로
오늘의 성경 본문이 말하는
사람이 자기의 것으로 하나님께 뭔가를 충성스럽게 봉사 한다는 생각이
자칫하면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자기의 선한 행위로 공적을 쌓아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자기도취에 빠져버릴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
경고의 말로 받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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