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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보린, 반가운 요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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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린교회는 저의 믿음의 산실이었어요.
신실함, 성결함, 열망, 한결같음, 묵묵함, 우애, 살핌, 나눔.....그런 신앙생활을
보여주고 밑거름이 되어주었죠. 덕분에 저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늘 갈망하고
연습하고 , 성숙해가는 과정입니다...
반갑습니다...정말 많이 반가워요..요한님..
성가대에서의 베이스 찬양을 할 때 얼마나 멋있었는데요.. 그 찬양을 멈추었다니
교회에 안다닌다는 소식듣고 간간히 기도드리고 있었어요.
저는 저의 기도 응답이라고 믿을래요.
은혜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꼐서 반드시 하늘의 선물을 흡족히 주실꺼예요 .
지나온 날들을 그리 다 ~~ 풀어 놓으시니 저의 삶도 내놔야 될것 같은 찔림^^이
들더군요. 너무 솔직하니까 장엄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보린교회에서 글 쓰고 삽화 그리고 복사하던 실력이 발휘되신거지요.
강인하게 책임있게 살아온 요한님의 지나온 날들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한순간도 요한님의 손을 놓지않으셨던 주님의 손도 느껴집니다......
꽃을 가꾸고 텃밭 돌보는 살림이 정겹고 바로 이웃이라면 들르고 싶어져요.
서울 나들이하러 오시면 꼭 만나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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